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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최저시급은 시급 10,140원으로 확정되었다. 세전 월급은 약 212만 원이지만, 세후 실수령액은 193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본문에서는 세후 계산 과정, 인상률 추세, 근로자와 사업주가 준비해야 할 점까지 총정리한다. 이 글을 통해 내년 근로계약과 생활비 계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1. 2026년 최저시급 확정 금액

     

    2026년 최저시급은 10,14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2025년 9,860원 대비 약 2.8% 인상된 수치다. 우리나라 최저시급은 매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 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공익위원이 합의해 고시된다. 올해 역시 치열한 논의 끝에 결정되었고, 양쪽 모두 만족스럽지 않지만 절충안으로 합의된 결과다.

    최저시급은 단순히 시급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월 소득에도 직접 반영된다. 근로기준법상 주 40시간 근무,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 환산시간은 209시간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10,140원 × 209시간 = 2,120,460원이 2026년 최저시급 근로자의 세전 월급이 된다.

    이 금액은 근로자에게는 생활 보장 최소선이지만,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는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경영 부담 요인이 된다. 특히 카페, 음식점, 편의점과 같은 업종은 인건비 비중이 높아 최저시급 인상 폭에 민감하다. 반대로 근로자 입장에서는 이 금액이 자신의 생활비와 저축 계획의 기준점이 되므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거나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근로자라면 계산이 달라질 수 있다. 계약 시 반드시 ‘주휴수당 포함 여부’, ‘주당 근로시간’, ‘휴게시간’ 등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알바생들은 월급이 적더라도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는 근무 형태인지 살펴봐야 손해 보지 않는다.

    2. 세후 실수령액 계산 (4대보험 포함)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바로 세전과 세후 금액이다. 시급이 오르면 월급도 오른 것 같지만, 실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세전보다 항상 적다. 그 이유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 등이 공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26년 최저시급 기준으로 월급 2,120,460원을 받는 25세 미혼 근로자(부양가족 없음)의 경우를 계산해보자. 국민연금은 약 95,000원,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은 약 80,000원, 고용보험은 약 10,000원,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는 약 5,000원이 부과된다. 총 공제액은 대략 190,000원 내외이며, 따라서 실수령액은 약 1,930,000원 수준이다.

    즉, 최저시급으로 근무하더라도 세전 기준 월급 212만 원이 실제로는 약 193만 원으로 줄어든다. 이 차이를 모르고 생활비 계획을 세우면 예상보다 부족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알바생이라면 4대보험 가입 여부도 중요하다.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이 제외될 수 있어 세후 급여가 더 많아질 수 있다. 반대로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고용보험까지 가입하면 실수령액이 줄어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단기 알바인지 장기 근무자인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보험 가입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3. 2026년 최저시급 인상률 추세

     

     

    최근 몇 년간 최저시급 인상률을 보면 변화가 확연하다.

    • 2022년: 9,160원 (5.1% 인상)
    • 2023년: 9,620원 (5.0% 인상)
    • 2024년: 9,860원 (2.5% 인상)
    • 2025년: 9,860원 (동결)
    • 2026년: 10,140원 (2.8% 인상)

    2022~2023년에는 물가와 생활비 상승을 반영해 비교적 큰 폭의 인상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2024~2025년에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인상률이 둔화되거나 동결되었다. 2026년에는 다시 소폭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2~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정부가 근로자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부담 완화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인상률이 낮아 실질소득 상승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한숨 돌릴 여지가 생긴 셈이다.

    다만, 생활물가 상승률이 체감적으로 5%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저시급 인상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제한적이다. 특히 주거비, 교통비, 식비 등 필수 지출 항목의 상승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여전히 팍팍함을 느낀다. 반대로 자영업자들은 최저시급 인상이 계속 누적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근로시간 단축, 자동화 설비 도입, 가족 경영 확대 등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결국 최저시급은 단순히 “시급이 올랐다”는 뉴스가 아니라, 근로자 가계와 자영업자 경영 모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경제 지표라 할 수 있다.

    결론: 2026년 최저시급은 시급 10,140원으로 확정되었고, 세전 월급은 약 212만 원, 세후 실수령액은 약 193만 원이다. 근로자는 계약 시 세전·세후 금액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사업주는 인건비 인상에 대비한 운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최저시급은 단순히 금액만의 문제가 아니다. 생활비, 저축,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 고용 구조까지 모두 연결되는 중요한 지표다. 따라서 근로자는 실수령액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사업주는 비용 구조를 다시 점검해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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